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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2콤팩트시티 ‘자족기능’ 특화 방안 직접 찾는다


입력 2024.08.27 15:12 수정 2024.08.27 15:12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수립 용역보고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광역교통 및 자족기능을 특화시키는 방안을 직접 찾는다.


27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과거 김포한강신도시 개발 시 중앙정부 및 사업시행자 주도의 개발으로 해결하지 못한 도시의 광역교통과 자족기능 문제를 김포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한강신도시 개발시와는 달리, 직접 비전과 전략을 담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 자족기능 종합구상 및 특화방안을 비롯해 콤팩트시티 개발구상(안) 수립, 광역교통체계 검토, 철도노선 최적화 방안 검토,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2기신도시인 한강신도시에서 제외되었던 양촌읍, 마산동, 장기동, 운양동 일부에 면적 731만㎡, 인구계획 4만 6000호(10만3000명)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는 2026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30년 최초 분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포한강2콤팩트시티는 스마트시티 요소와 기술이 대폭 도입돼 공항(김포∙인천), GTX, 도시철도(5호선 신설), 고속도로 IC,한강변 등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친수형 테마공원과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형 교통 체계를 접목해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도시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방안 및 철도계획을 마련해 선도적,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완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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