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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한동훈, 이재명 퇴원 앞두고 '금투세 폐지' 여론전 등


입력 2024.08.28 06:30 수정 2024.08.28 06:3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자본시장 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앞서 방명록 작성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이재명 퇴원 앞두고 '금투세 폐지' 여론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민생 현장을 한국거래소로 택했다. 이재명 대표가 퇴원하는 시점에 맞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이슈를 다시 띄우며 여야 대표회담의 주도권을 차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민주당 공보국은 27일 오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오늘 퇴원한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인천 모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왔던 이 대표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지 닷새 만에 퇴원을 하게 됐다.


이 대표의 복귀에 맞춰 한 대표는 초장부터 기세 선점에 들어갔다. 한 대표는 이날 한국거래소를 찾아 금융당국·금융투자협회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과 '금투세 폐지' 현장간담회를 열고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투세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고 응원해야 한다"라며 "밸류업은 기업의 일이지만, 그 기반과 토대를 만드는 것은 공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의선 "최고임에도 변화 추구한 K-양궁 본받아 과감한 도전 나서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대한양궁협회장)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올린 양궁 선수단에 축하를 보내며 “한국 양궁의 위대한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최고의 자리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해 온 양궁 고유의 성공방식을 본받아 새로운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하자는 다짐도 내놨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27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양궁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4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을 열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팀은 압도적 기량으로 여자 단체전 10연패, 남자 단체전 3연패, 혼성 단체전 2연패는 물론 남·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의 실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대세 양민혁, 태극마크는 손흥민보다 먼저…A매치 데뷔도 빠를까


프로축구 K리그서 맹활약을 펼치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해 대세로 떠오른 ‘무서운 고교생’ 양민혁(강원)이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성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


양민혁은 26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설 선수 명단(26명)에 당당히 포함됐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8골-5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이 선두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4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고, 지난달에는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 활약상을 인정받은 양민혁은 홍명보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 눈에도 들어 마침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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