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기술·특허 활용 확대 기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건설 분야 국내 신기술·특허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46일간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
해수부는 “현장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공사 일정 부분에 시공 기회를 부여하여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비용과 적정공간을 국가에서 제공한다”고 설명햇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건설 분야 우수한 국내 신기술들이 비용 때문에 성능 검증을 받지 못하고, 시공 실적이 없어 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험시공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시험시공 지원 대상 예비후보를 정한다. 지방해양수산청과 시험시공 적용 가능 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시험시공 지원 대상 신기술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내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에서부터 성능 검증까지 지원하는 동 제도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해양수산 건설 분야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