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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선수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소식에 이상일 시장 전화 축하


입력 2024.08.31 20:16 수정 2024.08.31 20:1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이 시장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우상혁 선수 응원한다"

우상혁 "파이널리그에서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할 것"

용인특례시 대표단과 파리 올림픽 결승 경기를 마친 우상혁 선수·김도균 감독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높이 뛰기 우상혁 선수가 31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 시 마크를 달고 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일 용인 시장은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큰 경기에서 우승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명예를 높여줘서 감사하다"며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1위에 올랐다.


우 선수가 다이아몬드 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2년 5월 도하, 2023년 9월 유진(파이널)에 이어 세번째다. 우 선수는 다음 달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나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상일 시장은 통화에서 "프랑스 파리올림픽 결승에서 메달을 놓쳐 우 선수와 국민들이 많이 아쉬워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우 선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보여줘 너무 기쁘고 국민들도 많이 반길 것"이라며 "계속 도전하고 정진하는 우 선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우 선수는 "시장님과 시민, 국민들이 늘 응원을 많이 해주시기 때문에 항상 용기를 내면서 도전하고 있다"며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년 1월 용인특례시로 이적한 우 선수는 국내·외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3회 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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