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과 김준수(XIA)가 오는 11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재중과 김준수의 가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앞서 6일 자정에는 두 사람의 활동명의 앞글자를 딴 JX(제이엑스) 공식 SNS 채널들이 오픈되는 동시에 합동 콘서트를 암시하는 티징 영상과 실루엣 포스터가 공개되어 국내외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2003년 데뷔 이후 그룹 활동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각자의 입지를 굳히며 현재까지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 21년 차임에도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과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은 그 자체로 수많은 팬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간 김재중과 김준수는 지난 20년간 함께, 그리고 각자의 길을 걸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해왔다”며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이자 친구로서 함께 성장해왔기에 이번 무대는 그들의 깊은 우정과 음악적 유대, 그리고 팬들과의 끈끈한 연결을 증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를 단순히 과거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의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예고하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