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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승지원 경영 이재용, 4당 대표 릴레이 회동 최태원


입력 2024.09.07 06:00 수정 2024.09.07 06:00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승지원으로 美상원의원단 초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연합뉴스

4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을 초청해 한미 양국 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다코타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개리 피터스(미시간주) 등 상원의원단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참석. 이 회장은 과거에도 승지원에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일본 협력회사 모임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한국을 찾은 주요 국빈·글로벌 IT기업 CEO들과 수시로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음.


#해외 유력 인사가 한국 방문시 승지원 초청 못 받으면 서운해 하는 사례 나올 수도.


◆최태원 SK 회장, 美상원의원단과 AI 등 사업 협력 논의
최태원 SK 회장(사진 오른쪽 가운데)이 3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SK

3일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미국 연방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 이 자리에서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사업은 경제는 물론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AI 빼고 얘기할 수 없다"더니 역시 단골 화두는 AI.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미일 경제대화'서 美日 인사들과 교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차그룹

4일 서울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 미국과 일본 정부, 의회, 기업 인사들과 교류. TED는 한미일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 및 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 현대차그룹은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TED를 후원. 미국 연방 상원의원단을 이끌고 방한한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이번 한미일 경제대화를 후원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힘.


#현대차그룹이 TED 메인 스폰서라 다른 총수들이 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미 상원의원단을 개별적으로 만났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국회 찾아 4당 대표 릴레이 회동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4당 대표를 예방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악수하는 모습. ⓒ대한상공회의소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잇달아 예방. 4당 대표들에게 “기업환경이 그리 녹록치 않다. 첨단산업을 둘러싼 국가대항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등 숙제들도 많다. 우리가 더 강한 팀이 돼서 올림픽 선수처럼 국가대항전에서 메달 딸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경제계도 더 잘 먹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


#간접 악수 했으니 이제 그만들 싸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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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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