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 모집
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위해 추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 하반기 참여 희망 농장을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등 7종 축산 관련 국가인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한우(거세)·돼지·젖소 농장이면서, 기준 규모 이상 사육‧출하하고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한 농장이 지원 자격이 된다.
신청서를 제출한 농장은 서류심사 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컨설팅, 현장 인증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 농장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신청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 및 접수는 우편 및 방문, 전자우편, 팩스 및 ‘축산정보 이(e)음’을 통해서 할 수 있다.
2023년에 시작된 ‘저탄소 축산물인증 시범사업’에는 지난 8월 저탄소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23호의 한우 농가를 포함해 총 94호의 한우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저탄소 인증 품목을 젖소와 돼지농장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 농장이 생산한 저탄소 축산물 유통 지원을 위해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백화점 등 유통업체 협의체를 통해 유통경로 연계에 집중하고 있다.
박병홍 축평원 원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인증 농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선도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