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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나고야서 모빌리티 분야 한일 협력 신호탄


입력 2024.09.11 13:00 수정 2024.09.11 13:00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4'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경.ⓒ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일본 나고야에서 11일부터 이틀간 미래차 부품 쇼케이스 상담회인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4'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테크노파크, 경상남도, 울산시 등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우리 기업의 일본 미래차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 미래차 부품·기술 쇼케이스 상담회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 ▲참가기업 피칭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배터리, 전장,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 국내기업 57개사가 참가해 일본의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11일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일 경제 협력을 주제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ESG 대응동향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사례 ▲한국 수소 산업 및 인프라 동향 등이 논의됐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자동차부품은 우리나라 15대 주력 수출 품목이며 일본은 중요한 전략 시장이자 파트너 국가"라며 "KOTRA는 양국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차 전환기에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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