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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코 프로젝트, 뮤지컬로 재탄생…‘스윙 데이즈_암호명 A’ 11월 초연 개막


입력 2024.09.11 13:23 수정 2024.09.11 13:2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유준상·신성록·민우혁 주인공 유일형 역 캐스팅

냅코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대형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오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올댓스토리

냅코 프로젝트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을 모티브로 창작된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브랜드 스토리 개발사인 ㈜올댓스토리와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등의 창작 뮤지컬 작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뜻을 모아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3년여에 걸친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이 작품은, 국내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실미도’로 1000만 영화 관객의 시대를 연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집필작인 이 작품은 그래미 어워즈와 에미상 수상은 물론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의 흥행 뮤지컬 편곡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가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태형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품을 이끌어 나간다.


실력파 배우들도 함께 한다.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 역에는 유준상·신성록·민우혁이, 일본인 장교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인 중좌 야스오 역에는 고훈정·이창용·김건우가 출연한다.


이밖에도 베로니카 역에 김려원·전나영·이아름솔. 황만용 역에 정상훈·김승용, 곤도 역에 장현성·성기윤, 호메리 역에 최현주·이지숙, 펄벅 역에 유보영·오진영, 성인 도마 역에 이은상, 어린 도마 역에 최지훈·여민혁이 이름을 올렸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는 11월 19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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