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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 콘퍼런스에 ‘토론 스피커’ 참석


입력 2024.09.12 08:34 수정 2024.09.12 08:3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지효진 이사, ‘유럽 부동산 시장’ 관련 의견 공유

지효진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이사.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27일 글로벌 부동산 사모펀드 콘퍼런스인 ‘PERE 서울 포럼’에 토론 스피커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 서울 포럼’은 글로벌 사모펀드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최신 업계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연례행사다.


올해로 10회 차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리서치 조직인 R&S(Research&Strategy)실 지효진 이사가 스피커로 참석했다. 주제는 ‘현재의 지정학적 환경에 따른 유럽 부동산 시장의 탄력성’이었다.


지효진 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 R&S실의 글로벌리서치팀을 이끌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SRA자산운용에서 업력을 쌓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제대학원(Barcelona School of Economics, BSE)에서 통화정책 전공으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지 이사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3년 전 마스턴투자운용에 합류해 매년 글로벌 부동산 투자 환경을 분석하는 심층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토론자들은 유럽에서 펀드레이징(fundraising)과 거래 시장의 회복, 부동산 시장의 가격 조정, 2025년 시장이 직면하게 될 위험과 과제 등을 주제로 다층적인 시각을 공유했다.


지 이사는 지난 6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4.50%에서 4.25%로 내리는 등의 통화정책의 기류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 이사는 “유럽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활동을 원활히 증가시키기 위해선 계량적인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유럽 시장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유럽 내에서도 각 국가의 상이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시장을 세밀하게 분석하면 시니어 하우징, 호텔, 리테일 등의 섹터에서 유의미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스턴투자운용 ESG위원장인 민성훈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도 PERE 서울 포럼의 연단에 섰다. 알파에셋자산운용 이사, 노무라이화자산운용 투자본부장을 역임한 민 교수는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크레딧의 황금기가 계속될 것인가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한편 지 이사는 지난 6월 글로벌 사모 대출 콘퍼런스인 ‘PDI(Private Debt Investor) 서울 포럼’에서도 토론 스피커로 활약한 바 있다. ‘주목받는 실물 자산 부채(Real asset debt in the spotlight)’라는 주제의 패널로 나서 인프라 대출 및 부동산 대출 수요에 대한 거시적 트렌드와 국내 투자자들의 대출 투자 선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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