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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안전한 추석연휴 위한 가스안전수칙 당부


입력 2024.09.13 14:37 수정 2024.09.13 14:38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추석 연휴 야외활동 증가 및 음식 조리 등으로 가스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모두 쉽고 간단하게 지킬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5대 가스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부탄연소기(용기)사고가 항상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부탄연소기란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스버너 등을 말한다. 추석 연휴 동안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를 맞아 캠핑을 계획한다면 텐트 내 가스버너, 가스난로 등 가스용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스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 배기통의 연결상태와 배기통 내부에 이물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도시가스가 유입되는 외부 배관과 연결 호스 부분에도 가스누출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랜 기간 집을 비우기 전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 주밸브(LP가스는 용기밸브)를 잠가야 안전하다. 연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제일 먼저 창문을 열어 집 안을 환기하고 혹시라도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관할 도시가스사나 LPG 판매점 등에 연락해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휴에 가스시설 이상 유무를 반드시 주기적으로 확인해달라”며 “가족들과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 사소한 수칙이라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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