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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린가드, 무면허 킥보드 의혹…경찰 내사 착수


입력 2024.09.17 20:52 수정 2024.09.17 20:5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6일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 몰아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탄 의혹을 받고 있는 린가드. ⓒ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로 킥보드를 운전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린가드는 16일 오후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몬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제보를 받은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영국 현지 매체는 지난해 9월 린가드가 영국에서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1억원 상당의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현재 린가드는 국제면허나 한국운전면허가 없는 상태다. 한국에서는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도 범칙금 2만 원이 부과된다.


경찰은 린가드에 대해 실제 무면허 상태가 맞는지와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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