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치 스위트 오사카 1호점 오픈…해외 진출 본격화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 스테이션 객실

유에이치씨(U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가 오사카 1호점 영업을 전격 개시했다.

유에이치 스위트 오사카 1호점의 정식 명칭은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 스테이션(UH SUITE NAMBA STATION)’이다. 난바역 인근에 자리를 잡았으며, 오사카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도톤보리로부터 도보 3분 거리다. 해당 지점에 이어 오사카 2호점과 3호점도 올해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유에이치 스위트는 명동, 덕수궁 등 관광명소를 기반으로 수많은 해외 여행객을 유치해 왔다. 실내 자쿠지 등 특색있는 인테리어로 소셜미디어에서 조명받았으며, 분기별로 라운지 파티를 주도해 오프라인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국내 14개 지점의 숙박객 중 8할 이상은 해외 국적자다. 사세 확장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단행한 이유다.

실제로 오사카 1호점은 지난달 가오픈(임시 개업) 기간임에도 높은 OCC(객실점유율)를 기록했고, 그중 과반이 일본 현지 고객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의 수요뿐만 아니라, 도쿄 등 타 지역에서 오사카로 여행하는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 수요 역시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에이치씨 관계자는 “오사카는 연 1250만명이 찾는 세계 정상급 여행지다. 국내에서 쌓아온 해외 여행객 유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유에이치 스위트를 오사카 최고의 숙박업소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확장을 교두보 삼아 세계 각국에 영업점을 보유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에이치씨는 유에이치 스위트뿐만 아니라 유에이치 플랫(UH FLAT), 유에이치 컨티넨탈(UH CONTINENTAL) 등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