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VT, ComplyCube와 협력해 온보딩 서비스 제공

그래비티(GRVT)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생상품 거래소 그래비티(GRVT)는 글로벌 AML(자금세탁방지) 및 KYC(고객확인제도) 솔루션 기업 ComplyCube와 협력해 온보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GRV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재구성하려는 목표를 가진 거래소로,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암호화폐 규제를 준수하는 사용자 온보딩을 실현할 계획이다.

GRVT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딥페이크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데, 2024년에는 딥페이크 공격이 2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사이버 범죄가 진화하면서 자금세탁 및 불법 암호화폐 활동에 대항하는 혁신적인 규제 준수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22년 설립된 GRVT는 온체인 결제와 오프체인 주문 매칭을 통해 600,000 TPS(초당 거래 처리량)를 달성하며, 이미 주요 마켓 메이커 16곳과 33억 달러의 월간 거래량 약정을 확보했다. 또한 GRVT는 Galaxy Trading Asia Limited, Amber Group, IMC, Flow Traders 등 40개 이상의 기관 고객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 4분기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예홍규 GRVT 공동 설립자 겸 CEO는 “AML 및 KYC 규정 준수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다”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높은 규제 준수 기준을 유지하는 것은 플랫폼의 보안과 무결성을 보장하고 사용자와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ComplyCube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된 거래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ComplyCube는 2백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GRVT를 위해 1분 이내에 사용자 온보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도화된 자동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ComplyCube의 솔루션은 GRVT의 자동화된 온보딩 프로세스를 지원하여 데이터 정확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ComplyCube의 Tarek Nechma CEO는 “GRVT와 협력해 우리 AML 및 KYC 솔루션의 글로벌 적용 가능성과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GRVT와 함께 전 세계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규제 준수하는 혁신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