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41개 기업 참가
우수 디자인 브랜드 수출 상담 성과 약 110만 달러 달성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이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 메종&오브제'에 <Seoul, My Soul>관으로 참가해 1042건의 바이어 상담과, 11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현장 유명 바이어와 즉석에서 10만달러의 계약까지 이끌어내는 성과도 이끌어내며 서울의 우수디자인 상품들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세계 최대 리빙 박람회로 꼽히는 'Maison&Objet(메종&오브제)'는 한 해의 홈 데코 트렌드를 보여주며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디자이너, 공예가들의 디자인·공예 상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올해 9월에는 약 2,30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152개국 5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들이 생활 소비재 품목을 관람하기 위해 모였다.
<Seoul, My Soul>관에는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디자인 소품, 패션 제품 등 우수 중소기업25개 기업이 참가하였고 대표 기업으로는 커틀러리 브랜드 코스틱(KOSTIC), 친환경 제품 및 포장재 브랜드 디자인스튜디오 임성묵(DSLSM), 무반전 거울 브랜드 리얼미옵틱스(Realme Optics)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그린칩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기업까지 총 41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이 중 '오롯이도로시'는 프랑스 유명 브랜드와 커스터마이징 제품 개발을 제안받기도 하였으며, 현재(9/25 기준)까지 집계된 계약금액은 약 110만 달러에 달하며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계약 상담이 이어지고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파리 시청을 비롯하여 프랑스 대표 편집샵 브랜드 메르시(Merci), 프랑프랑, 프랭땅 백화점, 뉴욕 현대 미술관 MOMA 등 각종 기관과 글로벌 기업 바이어가 방문하여 유니크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한 우수제품들을 주목했으며,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함과 높은 퀄리티를 서울 우수 브랜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우수 디자인 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시장 임차료, 부스 디자인 및 장치 비용, 전시 상품의 왕복 운송료 등 전시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디자인재단은 앞으로 우수 디자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디자인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메종&오브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강화 및 국제적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차강희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우수 디자인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꾸준히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라며 "올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만큼 내년에도 유수의 디자인 기업들의 수출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