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수자원공사, 롯데케미칼과 수상 태양광 직접전력거래 협약 체결


입력 2024.10.14 13:52 수정 2024.10.14 13:5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합천댐 2단계 수상태양광 전력 공급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롯데케미칼과 합천댐 수상 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롯데케미칼과 1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합천댐 수상 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천댐 수상 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 발전설비를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66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내용이다.


발전량은 연평균 2만6618㎿h다. 약 1만 가구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2021년 발전을 개시한 합천댐 수상 태양광 1단계 사업(41.5㎿)에 이어 합천댐에 설치하는 두 번째 수상 태양광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수상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한다.


협약은 수자원공사가 수상 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이다. 수자원공사는 롯데케미칼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 노력을 지원함과 동시에 마을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한다. 향후 개발할 수상 태양광 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