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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대통령실, 한동훈 '김 여사 라인' 인적 쇄신 촉구에 "비선 조직 없다" 등


입력 2024.10.14 17:00 수정 2024.10.14 17: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 한동훈 '김 여사 라인' 인적 쇄신 촉구에 "비선 조직 없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 내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불리는 인사들에 대한 '인적 쇄신'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4일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조직 같은 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대통령실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며 "최종 인사 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남 전 행정관의 유언비어를 자꾸 언론들이 확대해서 (기사로) 쓰면 안 된다"며 "너무 그렇게 오해하고 그러면 안 된다. 자꾸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얘기하는 유언비어 같은 얘기에 언론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서 말했던 대통령실 인적 쇄신 요구와 관련해 김 여사 라인 정리를 말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런 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께서 오해하시고 언론이 기정사실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국정 신뢰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김 여사는)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지난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선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하기 위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라운드 마무리…승패 윤곽은 17일


MBK파트너스·영풍의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14일 종료되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다만 공개매수가 끝나도 어느 한쪽이 승기를 확실하게 잡지 못하면 분쟁은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과 함께 종료된 MBK 측의 공개매수의 청약 수량은 결제일인 오는 17일에 공개된다. 이에 따라 경영권 분쟁 승패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 면에서는 MBK 측이 고려아연이 제시한 가격보다 낮지만, 여러 변수를 고려하면 승부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려아연은 자사주를 주당 89만원에 최대 20%, MBK 측은 주당 83만원에 최대 14.61%까지 매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은 고려아연과 MBK 측 각각 3만5000원, 3만원이다.


이때 MBK 측은 최소 소수점 이상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에서 밀려도 승패를 점치기 어렵게 하는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큰 둥근달 17일 오후 8시 26분에 뜬다


올해 가장 큰 둥근달(슈퍼문)은 17일 오후 8시 26분에 볼 수 있다.


1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월)을 17일에 뜬다.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 달(오후 9시 30분)이었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서울 기준으론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7시 22분에 진다.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둥근달 가운데 10월 17일 뜨는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다른 둥근달이 뜨는 날과 비교하여 더 가깝기 때문이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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