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북부지역의 미디어 산업 구심점 역할 기대
경기 파주시는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 인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기업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문산읍 내포리 일원의 총 12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1공구 11만 8000㎡)와 진입도로 부분(2공구 2000㎡)으로 분리 조성된다.
1공구는 2021년 착공해 이번에 3년 만에 준공됐으며, 2공구는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완료된 1공구는 산업시설용지 7만 5000㎡, 지원시설용지 5000㎡,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 3만 8000㎡를 갖추고 기업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 1공구에는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대규모 방송 및 통신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일반 제조업종으로 조성될 계획이었으나, 입주수요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업종으로 변경됐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방송·영화·미술 기업(㈜엔에스엔스튜디오)과 협력사가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 1공구가 준공돼 관련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면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파주 북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