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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美 뉴욕 코믹콘 성료...듀오링고 콘텐츠 인기몰이


입력 2024.10.21 10:08 수정 2024.10.21 10:09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현지 발굴 창작자 사인회, 패널 토론 등 진행

네이버웹툰 ‘2024 뉴욕 코믹콘’ 부스 대기줄.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코믹콘’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해마다 약 20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는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고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Duo Unleashed!)’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작품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팬들은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 참여와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며 네이버웹툰 부스에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듀오링고의 대표 마스코트인 올빼미 캐릭터 ‘듀오’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0명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단행본 출판을 담당하는 웹툰 언스크롤드의 부스를 열고,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단행본과 더불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그레모리 랜드’, '커스드 프린세스 클럽' 등 단행본을 소개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는 “뉴욕 코믹콘을 찾는 수많은 코믹 팬들과 창작자들이 글로벌 서비스 10년 만에 네이버웹툰과 부스에 큰 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에서도 웹툰 생태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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