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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 공모가 2만3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입력 2024.10.23 14:33 수정 2024.10.23 14:33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오는 24~25일 일반청약…내달 8일 코스닥 입성

ⓒ에어레인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어레인이 희망밴드(1만6000~1만85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어레인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28개 기관이 참여해 1000.10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76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88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에어레인은 국내 유일, 글로벌 톱5 고분자화합물 기반의 중공사를 활용한 기체 분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오노머 리사이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한 자금은 이오노머 리사이클·액화이산화탄소 유통과 같은 신사업 전개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기체분리막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의 원천 기술인 기체분리막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에어레인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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