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투자’ 목적 하에 지분 5.02% 장내 매수
현대홈쇼핑 등 이력 有…주주환원 요구 기대감↑
콜마홀딩스가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행동주의 펀드인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지분 확보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 현재 콜마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83%(1210원) 오른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885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전일(6일) 공시를 통해 “콜마홀딩스 지분을 5.02%(172만1862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달튼인베스트먼트가 밝힌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다만 시장에서는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콜마홀딩스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앞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현대홈쇼핑, 삼영무역 등에 주주행동주의를 펼친 바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