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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2024년 제17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공동개최


입력 2024.11.07 17:12 수정 2024.11.07 17:12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한·중·일 탄소중립 위한 석유산업 방향 등 논의

한국석유관리원, 중국석유학회,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와 업계 담당자들이 지난 6일 오후 '제 17회 한중일 석유기술회' 개최를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중국 석유학회(CPS), 일본 석유에너지기술센터(JPEC)와 함께 '제17회 한중일 석유기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한중일 석유기술회는 동북아 중심 3국의 석유와 석유대체연료 관련 글로벌 연구동향 등 다양한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 교류가 이루어지는 국제 세미나다.


한국 측에서는 석유관리원을 비롯하여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참가했다. 그 밖에 중국과 일본의 정유사, 석유업계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석유기술회는 석유산업 동향, 발전방향 등 각국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연료, 자동차·해상·항공분야의 새로운 연료, 자원의 재활용 기술, 정유분야 저탄소 기술 등을 주제로 한 총 12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석유산업 발전 방향과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다.


이경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전세계적 의무 앞에 석유산업은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저탄소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한중일 석유기술회'가 한·중·일 3국이 석유산업의 고도화 및 탈탄소전략을 모색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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