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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3분기 영업이익 912억원…전년비 4.8%↑


입력 2024.11.07 17:32 수정 2024.11.07 17:3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CU 점포 전경.ⓒ 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256억원, 영업이익 91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4%, 4.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우량 신규점의 개점이 꾸준히 이어진 데다 두바이 초콜렛,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득템 시리즈 등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차별화 상품들이 빅히트를 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꾸준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해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 증가율이 둔화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6조4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늘었고, 영업이익은 1% 감소한 2000억원을 시현했다. 7월 비우호적인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포 매출 향상을 최우선으로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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