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자전거도로 등 지역 균형발전 위한 사업 설명
용인특례시는 사회간접자본(SOC)을 투자하는 개발사업 구상안을 홍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경기도와 함께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도와 시의 도시, 도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안'은 경기도의 동부 지역 발전을 위해 도로와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에 도로와 철도, 자전거도로 등 3개 분야 사업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시가 도에 요청한 도로분야 사업은 △국지도84호선 연장(용인~여주) △지방도 318호선(고매~이동)이다. 철도분야 사업은 △동탄~청주공항, 반도체선(동탄~부발)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광주~남사)다.
또 원삼면 지방도 318호선(두창교~청미교 구간)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사업 계획안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경기도는 시군별 건의 사업에 대해 11월까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12월 '경기 동부 SOC 대개발 구상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