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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공단 “서산에 바지락자동탈각기 공장 준공…일손 부족 일부 해소”


입력 2024.11.13 11:43 수정 2024.11.13 11:4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총예산 21억원 투입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12일 충청남도 서산시 중왕마을에서 ‘바지락자동탈각기 수산물 가공공장’을 준공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12일 충청남도 서산시 중왕마을에서 ‘바지락자동탈각기 수산물 가공공장’을 준공했다.


공장은 지난 3년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예산 17억원을 지원받아 공단과 (주)에이스티어,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어촌계 등과 함께 조성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도 4억원을 지원했다.


가공공장은 전국 어촌계원이 조합원으로 직접 참여해 ‘모두해영어조합법인’을 설립, 자부담 6억원을 투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이번 준공을 통해 소매인에게만 의존하고 있던 바지락 판매망 넓히면서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본 설비 현장적용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어촌마을 문제를 일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업인들의 어업 외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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