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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이미 역사 앞에 유죄…처벌 피하기 위해 사법부 겁박"


입력 2024.11.15 10:11 수정 2024.11.15 13:47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앞두고

"사법부, 거짓말에 맞서 정의 세워달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를 앞두고 이 대표를 향해 "자신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행정부를 흔들고 입법부를 망가뜨리고 사법부를 겁박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역사에 유죄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직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사법부가 이 대표의 비겁한 거짓말에 맞서 정의를 바로세우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150만원의 벌금형 판결을 선고받았다"며 "이 대표는 김 씨가 희생 제물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1심은 (김 씨가) 끊임없이 범행을 부인하고 부하직원에 책임을 전가했다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 본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도 본질적으로 같다. 이 대표, 김 씨 부부는 끊임없이 잘못을 부인하고 모든 책임을 부하직원에게 떠넘겨왔다"며 "민주당은 이날 재판을 단순히 이 대표의 기억 문제로 치부하려 애쓰지만 이 사건은 대장동·백현동 의혹 사건에 관한 책임회피의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대장동·백현동 비리 의혹의 책임을 피하기 위해 비겁한 거짓말을 의도적으로 반복한 것"이라며, 이 대표는 국민과 역사 앞에서 이미 '유죄'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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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돌이 2024.11.15  03:26
    우리나라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이유를 찾다 보니 저런 모지리가 경제부총리 자리를 차고 앉아 국내 경제를 뭉갠것도 원인이다.국가와 국민을 우롱하고 여론조작으로 선거에 당선되어 뇌물수수, 주가조작, 매관매직하는 범죄자부부와 공범인 것들!! 천벌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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