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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FA 장현식 보상선수로 강효종 지명


입력 2024.11.19 16:19 수정 2024.11.19 16:1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2월 군 입대, 2026년 6월 전역 예정

보상선수로 KIA에 지명된 강효종. ⓒ LG트윈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LG트윈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장현식의 이적 보상선수로 투수 강효종(22)을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완 투수인 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1년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강효종은 입단 후 2022년 데뷔전을 치른 뒤 세 시즌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며 “오는 12월 군 임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강효종은 오는 12월 2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26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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