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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 회장, 김문수 고용부 장관 면담…"양질 일자리 창출 앞장"


입력 2024.11.21 15:19 수정 2024.11.21 15:1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21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를 방문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류진 회장이 21일 FKI타워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저출생‧고령화, 근로시간 등 주요 노동 현안의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30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취임 이후 ‘경제계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법치를 토대로 노동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노동약자를 보호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서,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노동개혁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책임있는 노사 주체들과 더 자주 소통하겠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도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진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저하 등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규제 완화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고용 여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고용노동부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산업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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