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연인에 의해 고환을 뜯기는 엽기적인 데이트 폭력이 벌어졌다.
23일 '더썬'에 따르면 피해 남성 데니스 패리쉬는 침대에 누워 있는 사이 연인 마리 제프리에게 공격을 당해 고환을 뜯겼고, 아홉 바늘을 꿰매야 했다고 전했다.
패리쉬는 자신이 잠든 사이 제프리가 문을 부수고 그의 다리 사이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말 고통스러웠다"라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녀가 내 고환 하나를 뜯어낸 것을 보았고 아홉 바늘을 꿰매야 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학교를 다닌 동창으로 동거 중인 연인 사이였다. 제프리는 수년간 술에 취하면 주정이 심했고 질투가 강했다고 전해진다.
레스터 법원은 제프리에게 1년7개월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 400파운드(한화 약 70만원)의 보상금 지불 명령과 10년간의 접근 금지를 명령했다.
패리쉬는 "남성도 폭력의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며 "나는 그녀의 선고에 화가 난다. 남자가 그랬다면 (그녀는)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