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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7년 만에 가격 인상…내달 출고가 평균 10%


입력 2024.11.25 10:46 수정 2024.11.25 10:46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농심 백산수 소아암 환아 희망라벨 제품 이미지ⓒ농심

농심이 약 7년 만에 백산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다음달부터 백산수 출고가를 9.9% 인상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격이 순차적으로 오를 예정이다.


편의점 판매가의 경우 백산수 500㎖ 제품은 950원에서 1000원으로 50원(5.2%)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 백산수 500㎖ 가격도 430원에서 480원으로 50원(11.6%) 뛴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제조와 수입, 판매에 들어가는 경영 제반 비용이 급증해 출고가 인상을 하게 됐다"며 "특히 해상물류비는 2018년 대비 90%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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