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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아이돌' 펀딩에 88억 모였다…"IP 경쟁력 입증"


입력 2024.11.27 09:34 수정 2024.11.27 09:34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굿즈·단행본 텀블벅 펀딩 성료

1인당 결제액 25만원…역대 1위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 펀딩 대표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하 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에 88억원이 모이며 역사상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돌 펀딩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22일까지 진행됐다. 웹툰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피규어, 키보드 등 각종 굿즈 판매가 이뤄졌다.


해당 펀딩은 시작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42억원으로 최고 모금액이자 이세계아이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이하 마세돌)' 펀딩 성과를 자체 경신했다.


펀딩에는 총 3만50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인당 약 25만원에 달하는 평균 후원액을 기록했다. 총 88억원을 모으며 당초 목표 금액이었던 2000만원을 약 4만4000% 초과 달성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로는 역대 국내 크라우드 펀딩 최고 모금액을 기록하며 IP 비즈니스 파워를 입증했다.


펀딩의 기반이 된 웹툰 차세돌과 마세돌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172만 유튜버인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협업 프로젝트다. 우왁굳이 결성한 6인조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 '이세돌'을 소재로 한다. 웹툰 작가 공개 모집에만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는'데못죽' 팝업스토어나 '이세돌' 펀딩 등 강력한 IP 팬덤을 기반으로 한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IP 비즈니스의 성공 공식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P 팬덤 비즈니스의 최중심에서 기발하고 다채로운 IP들을 지속 발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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