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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붕괴 현장서 50대 실종자 1명 발견…사고 엿새만


입력 2025.04.16 20:28 수정 2025.04.16 20:31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16일 오후 7시 30분께 수색 과정서 발견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16일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붕괴사고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잔햇더미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A씨를 현장 바깥으로 옮겨 상태를 확인하기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까지 A씨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발새하면서 붕괴 사고가 났다.


A씨 이외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9명 가운데 17명은 무사히 대피했으며 1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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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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