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인접해역 수심 확보 등 업무협약체결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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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 등과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6개 선석의 인접해역 수심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각 운영 기관이 협력 운영하는 이번 준설협의체가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하며,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당진항의 액체부두와 인접해역의 수심은 평택항의 지형적 특성과 조위차 및 장마철 남양만에 모래유입 등의 영향으로 퇴적이 많이 발생돼 효율적인 수심관리와 퇴적의 정확한 원인분석을 하기 위하여 타당성 검토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동 준설관리비용, 준설시기, 유지준설 표준화 등 통합관리의 경제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경제성을 확보한 효율적인 수심관리와 액체부두 및 평택항내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해 평택항 입구의 수심관리라는 고질적인 액체부두의 수심 문제 등이 해결될 전망이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으로 액체부두 및 인근의 효율적인 수심관리가 이뤄짐으로써 항로의 안전성 확보와 동시에 평택·당진항의 경쟁력이 증가될거라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