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이어 부진 지속
방산용 모션컨트롤 부품 전문기업 엠앤씨솔루션이 코스피 입성 첫 날 공모가를 밑돌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엠앤씨솔루션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 현재 공모가(6만5000원) 대비 6.77%(4400원) 내린 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기업공개(IPO)에 이어 상장 초반 부진한 모습이다. 엠앤씨솔루션은 지난 5~6일 양일 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2.41대 1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선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단순 경쟁률은 8.184대 1을 기록했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희망 범위(8만~9만3300원)의 하단을 밑도는 6만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엠앤씨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2공장 부지 매입 및 건설, 연구·개발(R&D) 센터 확충, 노후 설비 교체 등 시설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