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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1월 15일 디즈니플러스 공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김혜수 온다


입력 2024.12.19 09:27 수정 2024.12.19 09:2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정성일·주종혁 등 출연

‘트리거’가 다음 달 시청자들을 만난다.


19일 디즈니플러스는 ‘트리거’의 공개일을 1월 15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스펙터클한 사건 현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김혜수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총을 겨눈 듯한 포즈와 카리스마 넘치는 김혜수의 모습은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의 팀장이자, 나쁜 놈들 멱살 잡는 오소룡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적진 침투! 마지막 한 컷까지 우리가 딴다”라는 카피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버라이어티한 취재 현장 속에서 오소룡이 어떤 활약을 할지 궁금하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독기로 똘똘 뭉친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로 흥미를 높인다. 오늘만 사는 팀장 오소룡의 존재감과 기발하고 엉뚱한 활약상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각종 강력 사건들을 취재하기 위해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늘을 나는 모습부터 경찰서에서 쫓겨나고 사고 현장에서 소화기를 들고 소리치는 모습은 “일하는 스타일이 약간 자기 가학적인 느낌인데”라는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정성일)의 대사와 오버랩 돼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그리고 오늘만 사는 오소룡 팀장과 함께 나쁜 놈들을 때려잡기 위해 방송하는 놈들의 화려한 면면 또한 관심을 집중시킨다. 의도치 않게 ‘트리거’ 팀으로 합류하게 된 예의 바르게 싹수없는 낙하산 중고신입 한도 역의 정성일은 오소룡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케미스트리를 발휘한다. 또한 열정은 만렙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슬픈, 조연출 강기호 역의 주종혁은 오소룡 팀장만을 믿고 따르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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