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부발전-출자회사 3사 간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12.19 09:42 수정 2024.12.19 09:43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출자회사 육아휴직 대체인원 확보 지원

소규모 발전사 직원 육아휴직 걸림돌 제거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울산시 소재 KOSPO영남파워 대회의실에서 KOSPO영남파워, 대구그린파워,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 등 출자회사 3사와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출자회사 3사와 손잡고 일가정 양립 지원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12일 울산시 소재 KOSPO영남파워 대회의실에서 KOSPO영남파워, 대구그린파워, 한국파워엔지니어링서비스 등 출자회사 3사와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출자회사 육아휴직 지원 프로그램'은 전사 인원이 50~100명 내외로 전문 기술을 보유한 대체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출자회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출자회사 직원의 육아휴직이 예상돼 대체근로자(기간제근로자)의 소요가 발생하고 공개채용공고 시행 시 남부발전에 통보한다.


이후 남부발전은 사전에 확보한 기간제근로 희망자에게 해당 공고 전달 및 개별적으로 공개채용에 지원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출자회사는 적기에 대체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어 소속 직원의 육아휴직 공백 대체는 물론 육아휴직 신청의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일가정 양립이 향상되는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당사직원의 일가정 양립뿐만 아니라 출자회사 일가정 양립에도 관심을 가지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저출산시기, 육아휴직만큼은 남부발전과 자회사 구성원 모두가 회사 인력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