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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코스피, 레벨다운 요인 약화…기술적 반등 국면 진입”


입력 2024.12.23 09:04 수정 2024.12.23 09:05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12월 수급 계절성·연기금 비중확대 등 작용

대신증권 CI. ⓒ대신증권

대내외 악재와 불확실성 변수가 대부분 선반영 됐다며 코스피 레벨다운 요인 약화에 따라 기술적 반등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산타 랠리 기대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최소한 유종의 미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확실성 완화와 불안심리 진정에 외국인 선물 매수·기관 프로그램 매수 등 12월 수급 계절성과 연기금 비중확대 기조가 맞물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6개월 연속 월간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12월 IT버블과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번째라고 설명했다. 단 이번주 산타랠리 전개 시 연속 하락은 5개월에서 그칠 수 있는데 관건은 2500 안착 여부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2500선 이하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 유효하고 2400선 이탈은 단기 언더슈팅으로 판단해 비중확대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반도체·자동차·2차전지·상사·자본재·건설·기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실적 대비로도, 주가 측면에서도 낙폭과대 업종”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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