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방 339기관 중 우수 3개기관에 꼽혀
한국남부발전은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사례'는 기관이 보유한 시설을 개방중인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을 위해 공공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며 국민 편의 제고 노력, 기관 자체 홍보 노력, 향후 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남부발전은 5개 사업소의 회의실, 체육시설 등 24개의 개방 가능한 공공시설을 발굴·등록했따. 지속적인 홍보와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 맞춤형 인프라 14회 제공과 총 이용실적 3만252건을 기록, 이번 시설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헬스장 등의 보편적인 체육시설 개방 외에도 발전소 유휴 부지를 개방공원으로 조성했다. 여기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가요제, 추억과 행복을 찍어주는 'NANURI 작은 사진관' 등을 운영했다.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공유하고 주변 지역 고령화 및 인프라 사각지대의 주민 니즈를 해소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시설개방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설 발굴 및 개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시설개방을 통해 국민들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의 개방시설은 알리오플러스를 통해 이용가능하다. 내년에는 신인천빛드림본부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촌천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하여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