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찾아 애도
헌화·묵념 통해 희생자에 조의 표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한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을 통해 희생자에게 조의를 표했다.
분향소 방문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함께했다.
최 대행 일행이 방문한 분향소에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위패 140개가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 대행은 조문록에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을 기억하고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고 기재했다. 이후 최 대행 일행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유가족 대표와 면담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