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상형 한전KDN 사장 "플랫폼 중심 에너지 디지털 허브로의 도약"

"ESG 경영 강화·청렴·윤리 기반 국민 신뢰 확보"

"모든 임직원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박상형 한전KDN 사장.ⓒ한전KDN

박상형 한전 KDN 사장은 1일 "올해는 우리 회사가 에너지 디지털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한전과 전력그룹사 수탁사업을 포함한 기저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에너지 디지털 기업으로서 선투자형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가상발전소(VPP)와 같은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기술개발 확대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에너지ICT 기반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투자와 해외사업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ESG 경영 강화와 청렴·윤리를 기반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박 사장은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중심의 기술력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과 환경적 가치를 확대하겠다"며 "우리회사의 특화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등 동반성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렴과 윤리는 기업 경영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가치"라며 "청렴과 윤리 경영의 기틀을 견고히 다지고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체계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의 시작과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서로의 약속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현장 작업이 많은 우리회사 특성을 반영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하나된 팀워크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신뢰하며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