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소극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동안 공연을 취소한다.
윤형빈소극장은 2일 “항공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4일까지 예정됐던 공연은 모두 취소된다. 취소된 공연은 2일 ‘개그콘서트 프리뷰’와 3일 ‘홍콩쇼’, 4일 ‘코미디의 맛’이다. 예매 티켓은 순차적으로 취소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