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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대회 '2024 현대 N 버츄얼 컵' 결승전 개최


입력 2025.01.13 13:27 수정 2025.01.13 13:30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서울에 오프라인 월드 파이널 개최

11일 잠실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24 Hyundai N Virtual Cup' 결승전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은 지난 1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숲 콜로세움 e스포츠 경기장에서 글로벌 심 레이싱(SIM Racing) e스포츠 대회인 ‘2024 현대 N 버츄얼 컵(Hyundai N Virtual Cup)’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 N 최초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버츄얼 컵은 현대 N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Assetto Corsa)로 운영됐다.


심 레이싱은 3차원 스캔 기술로 현실의 서킷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해 게임 내에서 현실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4년 10월부터 3개월 간 ▲한국 ▲중국 ▲미국 ▲유럽 4개 지역 2800여명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예선 및 지역별 준결승이 진행됐으며, 결승전에는 각 지역에서 준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20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자는 폴란드 국적의 도미닉 블레어(Dominik Blajer)로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유럽팀이 마지막 두 레이스에서 2 연승을 거두며 결승선을 통과해 정말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 행사 현장에는 약 850명이 방문했으며 현대 N 공식 유튜브 계정인 현대 N 월드와이드 채널에서 결승전 생중계를 진행했다. 결승전 생중계 방송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 N은 경기장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차량 시뮬레이터 존을 마련해 다양한 레이싱 게임 속에 등장하는 현대차의 차종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 N 버츄얼 컵을 통해 현대 N과 운전의 재미를 글로벌 e스포츠 팬과 다양한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심 레이싱과 e스포츠를 활용해 많은 고객들이 현대 N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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