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2500선 회복

상승 출발 후 오름폭 지속…시총 상위株 혼조세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710선 안착

ⓒ데일리안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뒤 25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7포인트(0.30%) 오른 2496.9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0.48%) 높은 2501.4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억원, 96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개인이 47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8%)를 비롯한 LG에너지솔루션(1.15%)·삼성바이오로직스(1.98%)·셀트리온(0.82%)·현대차(0.23%)·기아(0.40%) 등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10%)·기아(-0.19%)·삼성전자우(-0.34%)·네이버(-0.4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7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77%) 오른 713.6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포인트(0.54%) 높은 712.03에 개장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억원, 1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이 37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34%)·에코프로비엠(2.20%)·HLB(0.77%)·에코프로(3.47%)·리가켐바이오(3.06%)·삼천당제약(0.92%)·엔켐(0.61%) 등이 오른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46%)·클래시스(-0.95%)·휴젤(-0.37%) 등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