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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쇠고기 등 33개 품목 설 명절 물가조사 실시


입력 2025.01.14 14:00 수정 2025.01.14 14:00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오는 24일까지 9일간 일일물가 조사

물가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이형일 통계청장(오른쪽) ⓒ통계청

통계청은 정부의 민생 안정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9일간 설 명절 일일 물가조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쇠고기·조기·밀가루·휘발유·경유·삼겹살·치킨 등 총 33개 품목이다.


통계청은 이들 품목의 일일 물가를 조사하고 결과를 관계 부처에 매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에서 방문(면접) 및 온라인 방식으로 조사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지난 9일 서울 남구로시장을 찾아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의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일일물가조사를 통해 파악한 주요 품목의 가격동향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과 관련 물가정책의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용성 높은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주요 성수품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는 이형일 통계청장(왼쪽) ⓒ통계청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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