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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차관, 대형마트 설 성수품 수급·동향 점검


입력 2025.01.16 14:34 수정 2025.01.16 14:3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상황 살펴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16일 인천광역시 이마트 연수점에서 주요 설 성수품 수급·가격 동향 등을 점검했다. 점검은 송명달 해수부 차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송 차관은 매장 내 수산물 매대 등을 돌아보며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살폈다. 정부 할인행사 추진 상황과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 상황을 꼼꼼하게 돌아봤다.


해수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부담 없이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9일부터 2월 2일까지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 중이다.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수산물 1만1000t을 시중에 방출하고 있다.


아울러 20% 할인된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하고 민생 선물 세트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 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설 전 주인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할인행사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연휴까지 남은 기간도 수산물 수급 및 가격을 꼼꼼히 살펴서 설 차례상 준비에 부담이 없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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