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4일 가진 2024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전장용 MLCC에 대해 "기보유 IT 기술 바탕으로 성장하는 ADAS용 고용량품 뿐 아니라 고온 고압품 등 전제품 라인업 확대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거래선 추가 비딩 및 주력 거래선 점유율 확대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더블디짓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5년은 자율주행 관련 빅테크 및 완성차 기업이 ADAS 등 전장화 기능을 일반 차량으로 확대해 인포테인먼트 및 ADAS용 소형 고용량품 수요 증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적극 대응하겠다. EV용 파워트레인 영역도 고온 고압품 및 신규 승인 집중해 매출 성장 추진하겠다. 해외 생산 기지 전장 생산 체제 확대 등 제조 경쟁력 병행해 장기적 성장 측면에서 공급 안정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2024년 전장용 카메라 모듈 매출은 적기 공급, 신규 전천후 카메라 모듈 양산, 국내 OEM업체 신규 진입으로 전년비 성장했다. 2025년에도 자율주행 기술 및 성능 고도화되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법제화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수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전천후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등 차별화된 기술 기반으로 주력 거래선향 신규 디자인을 확대하고, 응용처 확대에도 선제 대응해 전장용 카메라 모듈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MLCC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2025년 MLCC 시장은 2024년에 이어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다. IT의 경우 중국 수요 촉진 정책 및 윈도우 OS 교체로 시장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선단 제품 중심으로 성장 시장을 공략하겠다. 수율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바탕으로 한 볼륨 시장 내 주도권도 공고히 하겠다. 산업용은 AI 서버 중심 시장 성장 예상된다. 당사는 IT용 고용량 기술 전장용 고온 기술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 요구에 적기 개발해 매출 확대하겠다. 전장용은 인포테인먼트 및 ADAS용 소형 고용량과 EV 파워트레인용 고온 고압품 집중할 계획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공급 안정성 추진하겠다. 2025년도에도 시장 성장 초과하는 매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