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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옥 찾은 손정의 “스타게이트 협력 논의할 것”


입력 2025.02.04 15:16 수정 2025.02.04 15:19        민단비기자 (sweetrain@dailian.co.kr)

4일 올트먼·손정의·이재용 ‘3자 회동’

삼성에 투자 요청 계획 질문엔 “아직”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3자 회동 전 기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삼성전자와 스타게이트 협력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의 3자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업데이트 상황과 삼성전자와의 잠재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게이트에 대한 투자 요청을 이재용 회장에게 요청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아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며 “업데이트와 잠재적 협업 논의만 할 것”이라고 답했다. AI(인공지능) 반도체나 AI 데이터센터가 논의에 포함되냐고 묻자 “논의를 시작해봐야 한다”고 했다.


올해 한국 재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없지만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스타게이트는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오라클이 함께 AI 합작사를 만들고 향후 4년간 5000억달러(약 729조원)를 투자해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소프트뱅크는 스타게이트에 1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오픈AI에 직접 150억~25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는 등 총 4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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