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지난해 자본시장 대금 7경8천조...전년比 17.9%↑


입력 2025.02.05 11:12 수정 2025.02.05 11:1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일평균 처리대금 319조...5년새 1.5배 늘어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사옥 전경.ⓒ예탁결제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국내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전년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7경8093조원으로 전년 동기(6경6247조원) 대비 17.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이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319조원으로 2020년(207조원)과 비교해 5년 새 1.5배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7경3755조원(94.4%)으로 가장 많았고 등록증권원리금(2210조원·2.8%)과 집합투자증권대금(1537조원·2.0%)이 그 뒤를 이었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 결제대금이 6경7798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 채권기관결제대금(6.4%) 장내채권결제대금(0.9%) 주식기관결제대금(0.5%) 장내주식결제대금(0.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외Repo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주식관련결제대금도 18.9% 증가했고 채권관련결제 대금은 0.5% 감소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