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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발행액 26조7천억...전년比 6.6%↑


입력 2025.02.10 09:28 수정 2025.02.10 09:2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코스닥 5조1480억...16.4% 증가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사옥 전경.ⓒ예탁결제원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전년 대비 6%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062건, 26조67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3.5% 감소하고 금액은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9건, 8조4800억원 발행되며 전년 대비 각각 4.2%, 19.6%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선 313건, 5조1480억원 발행돼 각각 11.0%,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넥스시장에선 43건, 1840억원 발행되며 각각 32.8%, 2.1% 감소했다. 비상장시장에선 637건, 12조8670억원 발행돼 건수는 6.6% 줄었고 금액은 30.5% 늘었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시프트업(4350억원)이었고 다음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3711억원), 산일전기(2275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87건, 11억4600만주였다. 전년 대비 건수는 24.3%, 주식 수는 35.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5건(1억8000만주), 코스닥시장 43건(5억200만주), 코넥스시장 2건(900만주), 비상장시장 27건(4억5500만주)이 발행됐다.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컸던 회사는 현대글로비스(4조3275억원)였고 이어 솔루스첨단소재(4412억원), 유한양행(4185억원) 순이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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