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다. 글로벌 팹리스, 칩메이커를 비롯한 반도체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모여 트렌드를 확인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ISC는 이번 전시회에서 ‘Innovative AI Test Solution Creator’를 주제로 한 부스를 마련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유리기판 테스트 솔루션 등 주요 빅테크 고객사들과 참관객을 상대로 혁신 제품군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급 예정인 유리기판 테스트 소켓 ‘WiDER-G’를 소개할 계획이다. ‘WiDER-G’는 유리기판, CoWoS 등 차세대 어드밴스드 패키징에 모두 적용 가능한 테스트 소켓으로 AI 반도체 산업을 이끌 차세대 테스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ISC는 북미 지역의 대형 빅테크 고객사들과 ASIC 기업들을 시작으로 ‘WiDER-G’의 공급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보일 제품들은 차세대 AI반도체 테스트 솔루션으로서 업계 전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더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와 소통해 매출 및 수익성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